SV인베스트먼트, 증권신고서 제출…7월 초 코스닥 상장

입력 2018-05-30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V인베스트먼트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SV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39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5600~63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18억~246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21~22일 양일간 진행되며, 이어 27~28일 청약을 거쳐 7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지난 2006년 설립된 SV인베스트먼트는 전략적 가치(Strategic Value)를 제공해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투자철학 아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펀드 수익률을 극대화하며 쾌속 성장을 이뤄냈다. 최단기간 내 AUM(운용자산) 기준 VC펀드 10위권 안착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SV인베스트먼트는 △잠재적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에 투자하는 Cross-border투자 △글로벌 시각에서 산업트렌드 변화를 예측하고 중점 투자섹터를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선제투자 △전략 종목을 대상으로 한 리딩투자(선진국형 투자) 등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화된 전략을 통해 투자 성과를 높이고 있다.

대표적인 투자 성공 사례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성장잠재력이 높은 엔터 및 콘텐츠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것이 적중한 사례다. 여기에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해 기업의 가치 상승을 이끄는 선진국형 리딩투자 방식을 적용해 높은 투자성과를 달성했다.

3월 결산법인 SV인베스트먼트의 매출은 2015년 84억 원에서 지난해 175억 원으로 증가했고, 최근 4개년 CAGR(연평균 성장률)은 46%다. 영업이익은 2015년 17억 원에서 지난해 76억 원으로 증가하며 43.2%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펀드 청산이 본격화되며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성과에는 1, 2호 펀드의 관리보수 및 성과보수만 반영됐지만, 3, 4호 펀드의 청산이 예정돼 있다. 또, 현재 결성된 16개 펀드 중에는 해외 LP가 참여했거나 현지에서 결성된 고수익 펀드가 많고, 보수조건 또한 지속 개선되는 추세여서 성과보수는 더욱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박성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SV인베스트먼트는 전략적 가치를 제공해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투자철학 하에 글로벌 펀드 운용 능력을 지속 강화해나가는 것은 물론 펀드 규모 증가, 펀드 보수 조건 개선 등을 통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SV인베스트먼트만이 가진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국내 최고의 기업가치를 지닌 VC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35,000
    • +0.53%
    • 이더리움
    • 4,722,000
    • +7.46%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3.96%
    • 리플
    • 1,938
    • +23.6%
    • 솔라나
    • 366,500
    • +8.21%
    • 에이다
    • 1,234
    • +10.77%
    • 이오스
    • 965
    • +4.89%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3
    • +16.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50
    • -10.77%
    • 체인링크
    • 21,320
    • +3.55%
    • 샌드박스
    • 495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