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크게 내리면서 공포지수(VIX)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증권(ETN)들이 일제히 급등세다.
3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한 S&P500 VIX S/T 선물 ETN은 전날보다 11.13% 뛴 1만8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QV S&P500 VIX S/T 선물 ETN은 10.29% 오른 1만8910원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 S&P500 VIX S/T 선물 ETN과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H)도 각각 10.00%, 8.77% 상승하고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는 증시가 안정적일 때는 지수가 낮고 변동성이 커지면 높아져 공포지수로 불린다.
관련 뉴스
지난밤 뉴욕증시는 이탈리아 정세불안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다시 부각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64포인트(1.58%) 낮은 2만4361.4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1.47포인트(1.16%) 하락한 2689.8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26포인트(0.50%) 내린 7,396.59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