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천 호 공급을 위한 2018년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참가의향서를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1차 공모를 실시해 두리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이에셋투자개발 컨소시엄(2개 사업장, 1627가구)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 계획 협의 중이다.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2천 호의 민간제안형 사업을 추가 모집하고, 2차 공모 결과에 따라 3차 공모 또는 수시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심의를 거쳐 기금 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공모 공고는 오는 31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에 게시되며 6월5일 사업설명회(오후 3시, 중소기업중앙회 제2대회의실)를 갖고 6월11일부터 15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7월25일부터 27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접수해 8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