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항만물동량 부진 지속…中ㆍ美ㆍ日 수출입화물 감소세

입력 2018-05-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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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철재 물동량 각각 51.6%, 35.5% 감소

▲항만물동량이 올해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항만물동량이 올해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 항만물동량이 중국 등 주요국에 대한 수출 부진으로 전월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4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 3260만 톤(수출입화물 1억 1299만 톤, 연안화물 1961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 3110만 톤) 대비 1.1% 증가했다.

항만물동량은 3월 전년동월대비 8.1%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한 것이다. 항만물동량은 올해 1월 -5.7%, 2월 0.4%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이다.

이는 주요국 수출입 물동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4월 전국 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동월대비 0.6% 증가한 237만9000TEU를 기록했는데 수출입화물은 2.4% 감소했다. 특히 중국 7.3%, 미국 9.1%, 일본 1.5% 각각 감소했다.

부산항의 경우 수출입화물이 전년동월대비 2.4% 감소한 86만9000TEU에 그쳤고 광양항도 12.0% 감소한 13만6000TEU였다. 다만 전체 컨테이너 환적화물은 5.0% 증가한 96만7000TEU를 기록해 선방했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도 8548만 톤으로 전년 동월(8992만 톤) 대비 4.9% 줄었다. 기계류, 유연탄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5.6%, 18.6% 증가한 반면 모래, 철재는 각각 51.6%, 35.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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