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작업환경 측정보고서’의 국가핵심기술 해당 여부가 오늘(30일) 판가름 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보호위원회 디스플레이 전문위원회가 이날 오후 3시 전문위를 열고 삼성디스플레이 기흥, 천안, 아산1~2 공장 작업환경측정보고서의 국가핵심기술 여부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8세대(2200x2500㎜) 이상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패널 설계·공정·제조·구동 기술 Δ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 설계·공정·제조 기술 등 2개가 디스플레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있다. 다만 이 기술들의 모듈조립 공정기술은 국가핵심기술은 국가핵심기술이 아니다.
이번 전문위에선 삼성디스플레이의 일부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판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문위원들이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작업환경 측정보고서를 검토해 해당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삼성 반도체에 대한 국가핵심기술 판정에서도 일부가 인정됐다.
전문위 회의는 오후 6~7시경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결과는 오후 8시쯤 나올 것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