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LD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걸그룹 모모랜드 소속사 더블킥컴퍼니가 MLD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30일 모모랜드 소속사 측은 "'더블킥컴퍼니'라는 사명을 'MLD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한다"며 "MLD는 전설의 매니지먼트가 꿈을 이뤄준다는 의미를 담은 'Legendary Management makes a Dream come true'의 약자다"라고 설명했다.
이형진 MLD엔터테인먼트 대표는 "K팝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시대에 발맞춰 회사의 이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며 "새로운 사명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회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15년 걸스데이 매니저였던 이형진 대표에 의해 설립된 MLD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11월 걸그룹 모모랜드를 데뷔시켰다. 2018년 1월 발표한 모모랜드의 '뿜뿜'이 가요방송 프로그램 7관왕,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5000만 뷰 등으로 사랑을 받으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MLD엔터테인먼트 사명이 모모랜드를 뜻하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 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모모랜드는 다음 달 13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후, 같은 달 26일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