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삼성디스플레이 보고서에 국가핵심기술 일부 있어"

입력 2018-05-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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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몇 년 동안 작성된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작업환경측정결과보고서에 국가핵심기술 일부가 포함됐다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30일 오후 산업기술보호위원회 디스플레이 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삼성디스플레이 기흥, 천안, 아산1, 아산2 등 총 4개 공장 작업환경보고서에 국가핵심기술이 포함됐는지를 심의한 뒤 이처럼 결론내렸다.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디스플레이 분야 핵심 기술은 8세대급(2200x2500mm) 이상 TFT-LCD 패널 설계·공정·제조·구동기술과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설계·공정·제조기술 등 2개다.

전문위원회는 2008~2017년 기흥 등 4개 공장 작업환경보고서에 이 두 개의 국가핵심기술이 포함됐다고 봤다. 위원회는 "보고서의 측정위치도에 매우 상세한 설비배치도가 포함돼 외부 유출 시 경쟁업체의 공장설치 및 생산성 향상에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보고서가 유출될 경우 단기간 내 기술 격차가 좁혀질 우려가 있다며 산업부에 국가핵심기술 포함 여부 판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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