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8포인트(+0.58%) 상승한 2423.0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2420억 원을, 기관은 638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3522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건설업(+2.1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비금속광물(+2.10%) 유통업(+1.5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5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종이·목재(+1.37%) 철강및금속(+1.37%) 음식료품(+1.3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업(-0.0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5.32%), 농업(+3.85%), 물류(+2.92%), 바이오시밀러(+2.68%), 국내상장 중국기업(+2.3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타이어(-2.08%), 통신(-1.54%), IT(-1.34%), 전선(-1.23%), 스마트폰 부품(-1.13%)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2.42% 오른 5만7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가 3.85% 오른 4만500원에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3.52%), NAVER(+2.61%)가 상승한 반면 삼성생명(-4.19%), 신한지주(-2.23%), 한국전력(-1.78%)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대성산업(+19.85%), 크라운해태홀딩스우(+17.66%), 티에이치엔(+14.6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이스타코(-18.69%), 덕성우(-7.53%), 대원전선우(-6.95%) 등은 하락했다. 금호산업우(+29.98%), KEC(+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528개, 하락 종목은 307개이며 나머지 5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8원(-0.21%)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91원(-0.13%), 중국 위안화는 169원(+0.02%)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