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31일 교육생 채용비리와 관련해 9명을 추가로 채용 취소했다.
강원랜드는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고 소명 절차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부정채용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8일부터 업무에 배제됐으며, 1명은 이미 퇴사한 상태다.
이에 따라 채용비리로 퇴출된 강원랜드 직원은 1차 216명을 포함해 총 225명이다.
강원랜드는 2013년 1·2차 하이원 교육생 응시생 5268명 중 부정행위를 하거나 중복으로 지원한 응시자, 인·적성시험 미달자 등을 제외한 3198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특별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지원서 접수는 6월 8일까지며, 서류 심사, 인·적성 검사, 면접 등 전형을 거쳐 6월 말까지 특별채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