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e모저모] ‘먹방’ 여성 BJ, 중학교 무단침입해 ‘노출 댄스’…“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입력 2018-06-01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프리카TV의 ‘먹방’(먹는 방송) BJ가 경기 안산의 한 중학교에 무단침입해 복도에서 학생들에 둘러싸여 춤을 추는 등 선정적인 방송을 하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1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건조물침입 혐의로 아프리카TV 먹방 BJ 이 모(24·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10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중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해 4층 복도에서 다수의 학생이 보는 가운데 인터넷 방송을 켜 놓고 춤을 춘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이 과정에서 한 시청자가 유료 아이템인 ‘별풍선’을 선물하자 민소매 옷만 남기고 상의를 벗는 행위도 해 논란이 일었다.

이 씨는 반성은커녕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이와 관련한 글을 남기며 논란을 키웠다. 그는 잘못에 대한 사과도 없이 “저희 삼촌이 국회의원 비서관도 했고, 전 경찰대학장을 모셔온 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이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린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후 사태가 커지자 이 씨는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저는 단지 방송을 잘하고자 하는 마음에 철없는 행동을 했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네티즌은 이 씨의 행동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다”라며 질타했다.

네이버 아이디 ‘Oitar****’은 “차라리 성인을 상대하지 왜 학교에 들어가서 미성년자들 앞에서 이러는지 모르겠다. ‘별풍선’이 나쁜 짓만 부추긴다”라고 강조했다.

아이디 ‘dawn****’은 “잘못을 했으면 사과부터 해야지. 학교에 무단침입해서 미성년자들 상대로 풍기문란을 일으켜놓곤 한다는 말이 우리 삼촌이 대단한 분이라고 떠드는 게 전부인지.”라고 한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날씨] "출근길 따뜻하게 입으세요"…아침 기온 영하 10도 강추위
  • 글로벌로 나가는 GC녹십자…‘미국·러시아’로 영역 확장
  • 이시국 연말모임…모일까, 말까 [데이터클립]
  • ‘돈’에 진심…새해 금전운, 달력부터 시작 [요즘, 이거]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4,486,000
    • -0.06%
    • 이더리움
    • 5,668,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790,000
    • +1.41%
    • 리플
    • 3,749
    • +4.31%
    • 솔라나
    • 321,800
    • +3.01%
    • 에이다
    • 1,537
    • -1.47%
    • 이오스
    • 1,510
    • +0.33%
    • 트론
    • 409
    • -4.44%
    • 스텔라루멘
    • 641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2.68%
    • 체인링크
    • 41,280
    • -0.91%
    • 샌드박스
    • 990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