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장균 로메인 상추’ 사태 확산…사망자 5명으로 늘어

입력 2018-06-02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메인 상추.(AP/뉴시스)
▲로메인 상추.(AP/뉴시스)

미국에서 병원성 대장균(이콜라이·E.Coli)에 오염된 로메인 상추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나며 사태가 확산하고 있다.

현지 보건 당국 관계자들은 최근 오염된 로메인 상추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온 데 이어 4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캘리포니아의 한 주민이 오염된 로메인 상추를 먹고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추가 사망자는 아칸소와 뉴욕에서 각 1명, 미네소타에서 2명이 나왔다.

병원성 대장균 감염환자도 25명 추가돼 35개 주에서 197명으로 늘어났고, 최소 89명이 입원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3월 말부터 이콜라이에 오염된 로메인 상추 때문에 초비상이 걸렸다.

CDC는 환자가 속출하자 지난달 '미리 썰어 판매되는 로메인 상추 포장제품'을 폐기토록 한 데 이어 모든 유형의 로메인 상추 섭취를 중단하라고 권고하는 등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조치로 대응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51,000
    • +0.03%
    • 이더리움
    • 4,721,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2.87%
    • 리플
    • 2,011
    • -6.86%
    • 솔라나
    • 353,600
    • -0.98%
    • 에이다
    • 1,473
    • -3.35%
    • 이오스
    • 1,198
    • +11.13%
    • 트론
    • 299
    • +3.1%
    • 스텔라루멘
    • 803
    • +28.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00
    • -0.65%
    • 체인링크
    • 24,380
    • +3.88%
    • 샌드박스
    • 879
    • +60.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