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낮 기온이 34℃, 서울 30℃를 웃도는 등 불볕더위가 찾아온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바닥에서 내뿜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오승현 기자 story@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대구 31도, 구미·안동·상주 30도 등 경북 지역은 30도를 넘겠고, 강릉·진주·포항 29도, 울산·광주·대전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를 기준으로 서해와 남해, 동해 모두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ㆍ남해 0.5∼1.5m, 동해 0.5∼1.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