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최대주주 유미도그룹, 9년 연속 ‘중국 프랜차이즈 100대 기업’ 선정

입력 2018-06-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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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아이는 최대주주 유미도그룹이 ‘중국 특허 프랜차이즈 100대 기업’에 올해 9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중국프랜차이즈경영협회(CCFA)는 지난달 31일 ‘2017년 중국 특허 프랜차이즈 100대 기업’을 발표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중국 상무부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기업 3300여 곳 중 우량한 100대 기업을 선정하는 중국 내 영향력 있는 평가 자료다.

기업 순위는 총 매출액과 매장수, 특허 발전지수, 가맹점 인기계수, 가맹점 실적계수 등 프랜차이즈 산업의 전반적인 평가지수를 종합해 산출된다. 외식업, 뷰티 및 헬스케어, 호텔,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돼있으며, 유미도그룹이 속한 뷰티 및 헬스케어 부문은 선정된 100대 프랜차이즈 기업 중 성장율이 가장 빠른 업종으로 평가받았다.

유미도그룹은 올해 중국 전체 프랜차이즈 기업 중에서 58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맥도날드, 전취덕(Quan jude),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등이 프랜차이즈 10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미도그룹은 중국 최대 뷰티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이다. 중국 전역에서 가맹점 사업을 확대해 현재는 중국 내 6000여 개의 뷰티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백화점, 전문점, 피부관리샵, 스파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북경에 위치한 최고급 종합병원 ‘항화병원’도 운영하고 있어 뷰티 사업에 이어 의료 헬스케어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세계 2대 경제대국 중국의 비즈니스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미도그룹은 9년 연속 프랜차이즈 100대 기업으로 선정돼 이미 중국 정부로부터 성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미도그룹의 네트워크 활용 및 사업 지원을 받아 넥스트아이는 지난해 중국 22개 성에 화장품 시장 유통망을 확장하여 진출 첫 해 중국 화장품 사업에서만 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넥스트아이의 중국 자체 프랜차이즈 사업도 가맹점 500개 운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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