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에서는 이른 휴가족을 겨냥해 일찍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얼리 바캉스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도심 속 호텔에서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는 문화가 새로운 휴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가족 단위의 호캉스족을 위해 특급 호텔의 시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상품을 준비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호캉스의 정석’ 객실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번 여름 패키지에는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가든테라스’와 라운지바 ‘휘닉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노하나 천연 입욕제(60g)와 가든테라스 무제한 생맥주(2인), 그리고 주말 뷔페를 특별가인 1인당 5만1000원에 제공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관계자는 “시원한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즐기기에 제격”이라며 “비교적 큰 규모의 실내 수영장과 취사 시설을 갖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여름철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클럽 라운지 서비스가 포함된 ‘어반 서머 패키지’를 내놨다. 클럽 객실에서의 1박과 해피아워 시간 동안 맥주를 포함한 무제한 주류 및 간단한 저녁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클럽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다. 또한 호텔 내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닥터브로너스의 베스트셀러 매직숍 3종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이른 휴가객을 위한 ‘올 어바웃 해비치 패키지’를 7월 15일까지 선보인다. 편안한 객실에서의 1박과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사우나 2인 이용 혜택은 일상과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제주의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조식 뷔페 2인과 해비치에서 자체 개발해 선보이는 수제 맥주 ‘해비치 위트 비어’ 2잔, 해비치가 자체 블렌딩해 선보인 커피 원두 ‘해비치 빈’ 1팩(250g)도 증정한다. 맛과 비주얼만으로 한여름의 바캉스 기분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식음료 메뉴도 속속 출시된다. 더플라자는 스타일리시 카페&바 ‘더라운지’에서 네덜란드 출신 론 반 데 보센 수석 파티시에의 여름 디저트로 빙수 5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은 여름 시즌 이색 디저트로 ‘다쿠아즈 아이스크림’을 준비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폭신한 프랑스의 전통 구운과자로 마카롱보다 단맛이 적어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