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4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8.25포인트(+0.34%) 상승한 2447.21포인트를 나타내며, 245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만 홀로 매도 중이다.
기관은 447억 원을, 외국인은 118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562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창고(+3.4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통신업(+2.82%) 음식료품(+1.8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비금속광물(-3.50%) 건설업(-2.05%)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이외에도 운수장비(+0.75%) 화학(+0.68%) 전기·전자(+0.5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의료정밀(-1.43%) 의약품(-1.42%) 종이·목재(-1.3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58% 내린 5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LG화학이 6.53% 오른 35만9000원을 기록 중이고, KB금융(+4.21%), POSCO(+3.39%)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7.86%), 셀트리온(-2.19%), 삼성물산(-0.80%)은 하락세다.
그밖에 더존비즈온(+21.14%), 동방(+19.06%), 유양디앤유(+11.8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동양우(-16.29%), 성신양회우(-15.40%), 동양2우B(-12.13%) 등은 하락 중이다. 국보(+30.00%), 웰바이오텍(+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421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411개다. 4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2원(-0.34%)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78원(-0.29%), 중국 위안화는 167원(-0.3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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