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포인트(+0.36%) 상승한 2447.7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551억 원을, 외국인은 18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919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창고(+4.2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2.20%) 음식료품(+2.0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3.73%) 건설업(-1.95%)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운수장비(+1.01%) 화학(+0.48%) 유통업(+0.2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의약품(-1.57%) 종이·목재(-1.54%) 의료정밀(-1.5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물류(+7.59%), 사료(+3.31%), PCB생산(+3.29%), 자동차(+2.59%), 통신(+2.4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선(-2.17%), 백화점(-1.71%), 엔터테인먼트(-1.47%), 탄소 배출권(-1.15%), 풍력에너지(-1.0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39% 내린 5만11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이 7.71% 오른 36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KB금융(+4.01%), POSCO(+3.83%)가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7.20%), 셀트리온(-2.56%), 아모레퍼시픽(-2.08%)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동방(+21.04%), 더존비즈온(+18.18%), 유양디앤유(+12.3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부산산업(-13.74%), 성신양회우(-13.05%), 계양전기우(-12.20%) 등은 하락했다. 국보(+30.00%), 웰바이오텍(+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3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07개다. 4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2원(-0.33%)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77원(-0.34%), 중국 위안화는 167원(-0.3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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