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쇼 데이터로밍 72' 요금제 출시

입력 2008-04-10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F는 아시아 6개국에서 72시간 동안 기본료 5000원에 5KB상당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로밍 프로모션 상품인 ‘쇼(SHOW) 데이터로밍 72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쇼 데이터로밍 72’에 가입한 고객은 아시아-태평양 모바일 연합체인 커넥서스(CONEXUS) 회원사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즉시 사용이 가능한 이 요금제는 72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지되며, 기본 제공되는 5MB를 초과할 경우 1KB당 3원의 할인 요율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 무선인터넷을 5MB 이용 할 때 7만원의 요금이 과금되는데 비해, 쇼 데이터로밍 72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본료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93% 할인효과가 있다.

5MB룰 초과해 이용할 때 할인율은 다소 감소하지만 20MB를 사용할 때도 나라별로 69%~82%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기본 제공되는 5MB의 데이터통화량으로 쇼 인터넷에서 약 143페이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짧은 기간동안 해외에서 이메일과 뉴스, 증권정보를 확인하는 등 간단한 무선인터넷을 사용해야 하는 고객이라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MB, 10MB, 20MB 단위로 이용량 초과시점에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어 사용 요금 예상이 가능하다.

이 요금제는 커넥서스 회원사 망을 이용할 경우에만 요금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휴대전화 상에서 수동으로 해당 사업자를 선택하여 이용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쇼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F는 오는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한시적으로 이 요금제를 운영하며, 고객 사용패턴과 호응도를 검토하여 연장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KTF C사업본부장 김형욱 상무는 “새로운 요금제를 통해 국내 수준의 요금으로 해외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커넥서스는 물론 해외사업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로밍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 경제·시장 어디로]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격변...기업 ‘선택과 집중’ 전략
  • 단독 지적측량 수수료 '꿀꺽'…LX, 횡령 직원 파면·경찰 고발
  • 탈선 사고 하루 만에…동대구역~경주역 구간 KTX 첫차부터 정상 운행 중
  • 전 세계 ADC 붐…50조원 시장 선점 위한 성공 요소는?
  • 제품 인증에 허덕…“비용만 수천만 원” [中企, 인증의 두 얼굴①]
  • "겁도 많이 났다"…'숙취운전' 장원삼, '최강야구' 자진 하차 언급
  • 두바이 초콜릿이 쏘아올린 트렌드…'피스타치오 디저트' 맛집을 찾아라! [솔드아웃]
  • 한국인은 정말 활을 잘 쏠까?…'주몽의 후예' Z기자가 직접 확인해봤다 [Z탐사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8.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04,000
    • -0.88%
    • 이더리움
    • 3,648,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65,700
    • -1.75%
    • 리플
    • 789
    • +0.25%
    • 솔라나
    • 199,100
    • +1.17%
    • 에이다
    • 466
    • -0.43%
    • 이오스
    • 687
    • -1.43%
    • 트론
    • 188
    • +0%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50
    • -0.51%
    • 체인링크
    • 14,110
    • +0.07%
    • 샌드박스
    • 356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