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오는 24일까지 투병생활을 극복하고 취업을 통해 사회에 복귀하기를 희망하는 환우를 위한 프로그램 ‘이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환자는 오는 7월 2일부터 3개월 동안 정서 치유를 위한 심리 상담과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 전반부에는 사회로 복귀하기 위해 필요한 내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단심리상담 △개별심리상담 △집단진로상담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중반부부터는 △비즈니스 엑셀 실무 △재무회계 실무 △파워스피치 및 프레젠테이션 수료 과정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이 예정돼 있다. 심리상담 및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사지원 컨설팅 △모의면접 △이미지메이킹△포트폴리오 제작도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24일까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http://hamkke.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메일(wtjob@hamkke.org)로 접수하면 된다. 암, 희귀난치성질환, 중증질환과 같은 질병으로 현재 치료 중이거나 과거에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환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클라우스 리베 한국노바티스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질병으로 인해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의 기회를 잃고 고립되기 쉬운 환자들이 다시 세상과 이어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면서 “한국노바티스는 더 많은 환자들이 질병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통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