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킨십 아빠, 방송 후 달라져…딸 “악플 보면 슬프고 속상해”

입력 2018-06-0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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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출처=KBS2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딸에게 과한 스킨십으로 화제가 됐던 가족의 근황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지난달 21일 아빠의 지나친 스킨십이 고민이라고 밝혔던 여고생 가족의 후일담이 전해졌다.

이날 여고생 수빈 양은 아빠의 과한 스킨십에 대해 “이제는 고민이 해결됐다. 방송 후 아빠가 많이 신경 쓰고 계신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아빠는 “그냥 좀 짓궂은 편이라 생각했는데 이젠 매너 있는 아빠가 되어야겠다”라며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려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딸 수빈 양은 “우리 가족은 화목한데 악플을 보면 억울하고 슬프다”라고 말했고 아빠 역시 “딸이 속상해하는 걸 보니 내가 속상하더라.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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