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제휴카드 '메가패스 롯데카드'에 가입하는 신규 및 기존 메가패스 고객을 대상으로 메가패스 요금 할인혜택을 기존의 최대 월 3000원에서 5000원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메가패스 롯데카드'는 지난해 8월 롯데카드와 함께 출시한 제휴카드로, 메가패스 고객이 이 카드에 가입한 후 메가패스 요금을 신용카드 자동이체 시키면 요금을 할인해 준다.
기존에는 메가패스 요금을 10%(월 최대 3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달부터 할인혜택이 사용실적과 상관없이 무조건 월 5000원으로 확대된다. 따라서 롯데카드로 자동이체를 하면 메가패스 라이트 상품의 경우 3년 약정 시 2만500원만 내면 된다. 기존에 이 카드로 메가패스 요금할인을 받아왔던 고객들도 4월부터 5000원으로 확대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6월 30일까지 메가패스 롯데카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메가패스 1개월 요금을 면제해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롯데카드로 메가패스 요금 자동이체 시 카드연회비도 무료다.
'메가패스 롯데카드'는 메가패스 요금 할인 외에도 롯데백화점 5% 할인, SK주유소 리터당 50원 적립, 롯데월드 무료입장 및 자유이용권 50% 할인, 롯데호텔 30% 할인, 피자헛 15% 할인, 롯데시네마 1500원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