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롯데쇼핑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은 부산 센텀시티 오픈 등 백화점의 신규점 효과와 영업 호조, 대형마트 상품군의 물가상승 효과와 동일점포 판매 증가율 개선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1% 증가한 2조69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반적인 매출 호조와 특별한 비용 증가 요인 부재 ▲백화점 영업이익률의 전년동기 11.4% 대비 소폭 상회 가능 ▲설 수요 호조로 롯데마트의 영업이익률의 소폭 개선 가능 등 전년동기 대비 약 13% 증가한 2075억원으로 전망되는 등 예상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주가는 지난달 17일 저점 대비 16.6% 상승해 단기 낙폭 만회한 상태"라며 "1분기 실적 호조 추세가 2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감안할 때 긍정적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