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캐나다를 철강 관세 부과 대상 국가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위험자산선호 현상이 확산하며 뉴욕증시는 강세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6.0/1066.4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70.7원) 대비 3.3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1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75달러를, 달러·위안은 6.380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