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아들 논란, 국가대표 아닌데 국가대표 행세?…"클럽팀으로 출전한 것"

입력 2018-06-07 10:32 수정 2018-06-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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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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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변진섭의 아들 재준 군이 '수중 발레'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뒤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채널A에 따르면 수중발레대회로 알려진 아티스틱 스위밍 국제대회 캐나다 오픈에 가수 변진섭의 아들 재준 군이 혼성 2인조로 단독 출전했다.

재준 군이 속한 혼성 2인조는 데뷔 무대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이것이 문제가 됐다. 대한수영연맹은 이들에게 국가대표 자격을 준 적이 없다는 것.

그러자 재준 군의 어머니이자 국가대표 출신인 이주영 스타싱크로클럽 감독은 "국가대표도 출전하고 클럽도 출전하는 경기다. 그야말로 오픈대회"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선수들이 시상식 때 유니폼이 아닌 국가대표 유니폼으로 바꿔 입은 점을 연맹이 꼬집었다.

이같은 논란에 네티즌들은 "금메달 딸 정도로 실력이 있으면 국가대표해도 되겠네", "국가대표가 아닌데 국가대표인 것처럼 행세한 것은 잘못", "어디를 가나 연맹이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논란이 계속되자 변진섭의 아들 재준 군이 속한 혼성 2인조는 이번 주 아메리카 오픈에는 미국 클럽팀 소속으로 출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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