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사내 비정규직 계약직 직원 3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직원 312명의 1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정년(만 60세)을 넘긴 3명의 직원을 제외한 계약직 직원 모두가 정규직 전환 대상이라고 페퍼저축은행측은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에도 70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바꿨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정규직 전환 결정은 페퍼저축은행의 ‘가족’ 중심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장 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페퍼저축은행은 항상 임직원을 가족으로 여기고 모두가 고용불안 없이 행복한 직장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따뜻하고 가족같은 금융기관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