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올해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마련…5G 기반의 K-City 완공"

입력 2018-06-07 13:22 수정 2018-06-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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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서울 코엑스(COEX) 3층 D홀에서 개최된 2018 국토교통 기술대전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서울 코엑스(COEX) 3층 D홀에서 개최된 2018 국토교통 기술대전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올해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기본 구상을 마련하고 5G 기반의 K-City를 완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2018 국토교통기술대전 기념사에서 "민간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가운데 이 기술들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도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첨단 기술의 대표 플랫폼인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을 혁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기본 구상을 마련하고 5G 기반의 K-City를 완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기존 국토‧교통 R&D도 혁신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설계자동화, 가상시공, 건설로봇과 같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개발해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 여러분의 이동 편의를 높여줄 스마트공항과 지능형철도는 물론 새로운 운송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물류 등 잠재력 있는 국토교통 R&D를 발굴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R&D의 성과가 사업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규제 혁신과 인재 양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창의와 열정에 정부의 지원과 정책이 뒷받침된다면 국토교통 산업은 다시 한 번 도약해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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