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내외 증시에 분산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신상품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 6호'를 600억원 한도로 이달 24일까지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KOSPI)200지수 상승형과 코스피(KOSPI)200지수 및 HSCEI(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중립형 두 종류로 판매된다.
상승형은 코스피200지수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19%의 수익이 가능하다. 다만, 저축기간 중 코스피200지수가 1회라도 기준지수 대비 25%를 초과해 상승하는 경우 만기지수와 관계없이 연 5.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또한, 코스피200지수 상승형 가입자는 하이-믹스 복합예금 가입금액 범위 안에서 연7.5%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우리사랑레포츠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중립형의 경우 코스피200지수 및 HSCEI지수가 1회라도 기준지수 대비 70%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8.5%의 수익이 가능하며, 7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더라도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상승한 경우 최고 연10%의 수익이 가능하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강신철 대리는 "이 예금은 최근 등락을 반복하며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지수를 현 수준 유지 또는 장기 상승으로 예상하는 고객들 취향에 맞춰 개발한 원금보장형 복합금융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