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만 연안의 7개 해상가스전을 개발 중인 유아이에너지가 탐사시추 성공 광구의 수를 3개로 늘렸다.
유아이에너지는 자사가 10.81%의 지분을 보유한 멕시코만 연안 갈베스톤 A-155(Galveston A-155) 해상가스전의 탐사시추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상기 갈베스톤 A-155 광구의 운영권자로 광구의 탐사와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페레그린 오일 앤 가스(Peregrine Oil & Gas LP)사는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유아이에너지 등 주주사에 전달했다.
갈베스톤 A-155 광구는 유아이에너지가 10.81%, 운영권자인 페레그린 오일 앤 가스 사가 54.05%, 챌린저 미네랄(Challenger Minerals Inc: CMI) 사가 16.21%, 프로비던스(Providence) 사가 10.81%, HRB 오일 앤 가스(HRB Oil & Gas) 사가 8.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갈베스톤 광구의 가채 매장량은 138억 입방피트로, 연내 생산에 들어가 향후 9년간 생산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아이에너지의 김만식 사장은 "갈베스톤 A-155 해상광구는 지난 3월 생산에 들어간 이스트 카메론 281광구(East Cameron Block 281)와 오는 4월말 생산예정인 웨스트 카메론 230광구(West Cameron Block 230)에 뒤이은 유아이에너지의 3번째 멕시코만 탐사 성공 광구"라며 "운영권자인 페레그린 오일 앤 가스 사의 보고에 따르면 예상을 뛰어넘는 풍부한 가스층이 발견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