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 신지예 벽보 가져간 40대 남성 입건

입력 2018-06-08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녹색당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연합뉴스)
▲녹색당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연합뉴스)

'6·13 지방선거'에서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를 표방한 녹색당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 벽보와 현수막이 잇따라 훼손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선거 벽보를 가져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녹색당 신지예 후보의 선거 벽보를 가져간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4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노숙인인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투표할 후보를 기억하려고 그랬다"라며 "선거 공보 우편물을 받을 일정한 주소가 없어서 벽보를 가져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지예 후보 측은 선거운동 시작 이후 27개의 벽보가 훼손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촉구했다.

신지예 후보의 벽보에는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에 불만을 품은 이들은 신지예 후보의 선거벽보를 도난하거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얼굴 특정 부위에 흠집을 내고 담뱃불로 지지는 행위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훼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온라인상에서도 벽보를 둘러싸고 신지예 후보의 눈빛이나 표정이 시건방지다는 평이나 저급한 혐오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