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드루킹 특검 허익범 임명장 수여…“정치적 사건, 법과 원칙에 따라”

입력 2018-06-08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 특검 “부정부패보다 더 큰 범죄…최선 다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할 허익범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할 허익범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4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담담하게 된 허익범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을 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특별검사 임명된 걸 축하한다고 해야 할지, 무거운 짐을 지워드려서 미안하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특검은 그 역할이 과거와는 다르다”며 “과거의 특검이 이른바 권력형 비리를 수사의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특검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토대인 여론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공론을 왜곡하고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게 이번 특검의 임무다”며 “이번 특검을 계기로 여론이 건강하게 작동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특검이 과거와는 다르지만 다분히 정치적인 사건이기도 하다”며 “정치적인 사건을 다루는 데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문 대통령은 “법과 원칙에 따라, 특검법에 정해진 대로, 있는 그대로 잘못을 밝히고 책임을 물으면 된다”며 “법조의 추천과 국회의 추천을 받으신 분이니 잘 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 특별검사는 “여론과 민의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 그걸 기계조작으로 왜곡하면 민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며 “이는 부정부패보다 더 큰 범죄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959,000
    • +4.76%
    • 이더리움
    • 3,008,000
    • +6.63%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10.52%
    • 리플
    • 2,069
    • +3.5%
    • 솔라나
    • 124,600
    • +9.01%
    • 에이다
    • 399
    • +4.45%
    • 트론
    • 412
    • +0.98%
    • 스텔라루멘
    • 241
    • +5.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000
    • +18.82%
    • 체인링크
    • 12,860
    • +5.76%
    • 샌드박스
    • 128
    • +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