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만난 김동연 부총리 "혁신성장 하반기 성과 도출에 집중"

입력 2018-06-08 1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6번째 정례보고…"소득분배 악화, 실효성 있는 장ㆍ단기 대책 마련 중"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의 하반기 성과 도출에 집중하고 ‘해외는 가능한데 우리만 안 되는’ 규제부터 먼저 9월 말까지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이날 대통령 정례보고에서 최근 경제 상황과 함께 혁신성장, 소득분배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김 부총리는 올해부터 매월 1회씩 문 대통령에게 정례 대면보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보고는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김 부총리는 최근 소득분배 악화에 대해서도 “면밀한 원인 분석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장·단기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과 관련해 조기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드론, 전기차, 수소차 등 분야별 활성화방안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드론의 경우 토지정보(국토교통부), 농약살포·파종 등 영농(농림축산식품부), 우편·택배(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드론봇(국방부), 환경감시(환경부) 등 부처별로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관련 예산을 적기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정부가 기업과 소통 및 애로 해소 등 기업 기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창조경제혁신센터도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소득분배와 관련해 관계부처가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어르신 일자리 확대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가능한 부분부터 신속히 추진해나갈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경제의 실상과 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걱정이 없도록 경제 상황과 각종 경제정책에 대해 국민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소통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2018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이낙연(오른쪽)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18.05.31.  photo1006@newsis.com(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2018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이낙연(오른쪽)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18.05.31. photo1006@newsis.com(뉴시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00,000
    • -1.98%
    • 이더리움
    • 4,749,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3.65%
    • 리플
    • 2,072
    • +4.38%
    • 솔라나
    • 354,800
    • +0.37%
    • 에이다
    • 1,481
    • +9.62%
    • 이오스
    • 1,073
    • +4.58%
    • 트론
    • 296
    • +6.09%
    • 스텔라루멘
    • 723
    • +6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4.73%
    • 체인링크
    • 24,420
    • +13.63%
    • 샌드박스
    • 610
    • +2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