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9일 오후 강원 원주를 찾아 시장ㆍ시의원 후보들을 지원했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원주시 중앙시장 앞 유세에서 이상현 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기호 3번 후보는 누구보다도 깨끗하게 원주시민을 위해 정말 잘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대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매일 TV에 나오면서 시민들이 이번 지방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을 다니면서 만나는 분마다 남북관계가 잘되길 바라지만 당장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 장사가 안된다고 아우성”이라며 현 정부의 경제 실정을 부각했다.
유 대표는 “1번을 찍으면 대통령 남은 임기 4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는 완전히 파탄이 날 것이고 2번은 당 대표가 선거 유세도 못하는 콩가루 정당에 막말만 하고 꼴보수 행태만 하고 있다”며 “3번을 찍어 확실한 견제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연설을 마친 유 대표는 중앙 시장을 돌며 정당과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