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동반매도로 약보합...651.87(0.81P↓)

입력 2008-04-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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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순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약보합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1포인트(0.12%) 떨어진 651.87포인트로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건설, 유통업 등이 하락했고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평산이 상승했고 NHN과 하나로텔레콤, 태웅, 서울반도체, 코미팜, 키움증권, 포스데이타가 하락했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소식으로 중앙백신과 제일바이오, 대한뉴팜, 파루가 2~7% 상승하는 등 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바텍이 미국 진출 기대감으로 닷새만에 소폭 반등했고 유아이에너지가 해상가스전 탐사 시추 성공 소식으로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이트레이드증권은 LS네트웍스를 포함한 사모펀드의 인수합병 소식에도 불구하고 12.1%까지 떨어져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6종목을 포함해 452개를 기록했으며 하락 종목 중에서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476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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