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마룬5와 손잡고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진행

입력 2018-06-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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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자동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음악 밴드인 마룬5(Maroon 5)와 손잡고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회사의 브랜드 방향성이 담고 있는 기술을 통해 소중한 시간을 영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마룬5와의 협업을 통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기간 동안 전세계 축구 팬들이 대회의 성적에 구애받지 않고 경기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밥 말리(Bob Marley)의 명곡 ‘쓰리 리틀 버즈(Three Little Birds)’를 리메이크했다.

현대차와 마룬5가 리메이크한 쓰리 리틀 버즈를 배경 음악으로 활용하고, 현대자동차의 스마트(Smart)하고 혁신적인(Innovative) 브랜드 메시지가 담긴 TV 광고(싼타페편, 코나편)를 전세계에 방영한다.

축구 경기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광고는 주차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는 현대차 신형 싼타페의 안전 하차 보조 기술(SEA)과 현대자동차 소형 SUV코나의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술(FCA)을 마룬5가 연주하는 ‘쓰리 리틀 버즈(Three Little Birds)’와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차와 마룬5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 송 쓰리 리틀 버즈는 마룬5의 디지털 싱글 음반으로 9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발매됐다.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도 함께 론칭했다.

쓰리 리틀 버즈의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상인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한국 태생의 세계적인 CF·뮤직비디오 감독인 조셉 칸이 제작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1999년부터 FIFA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온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의 혁신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라며 “그 일환으로 이번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신규 광고에서 마룬5의 쓰리 리틀 버즈의 음악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스마트한 안전 기술로 걱정 없이 편안함을 누리자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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