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 국내 규제 완화 논의… 21일 고위급 임원 방한

입력 2018-06-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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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로고. 24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기준 디즈니를 뛰어넘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로고. 24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기준 디즈니를 뛰어넘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의 고위 간부가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한다. 국내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규제 이슈 완화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11일 방통위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데이비드 하이먼 고문 변호사가 오는 21일 방통위를 찾아 양한열 방송기반국장 등을 만난다.

하이먼 변호사는 넷플릭스에서 법무 및 공공정책 관련 현안을 총괄하면서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의 비서실장도 겸직하고 있는 고위급 인사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의 국내 진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방송 분야 국내 규제기관인 방통위를 찾아 콘텐츠 유통 및 제작투자와 관련한 현황과 비전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측은 당초 방통위 상임위원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방통위 측 거부로 우선 실무 면담만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는 최근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인터넷TV(IPTV) 사업자인 LG유플러스와 제휴하는 등 국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의 국내 시장 공략 강화 움직임에 국내 방송업계는 '차별 대우'를 거론하면서 경계하고 있다. 거대한 자본력을 가진 넷플릭스가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면 토종 업계의 씨가 마를 것이란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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