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황제' 두리안, 태국 경매서 2600만 원에 낙찰 '세계 최고가!'

입력 2018-06-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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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황제' 두리안이 태국 경매에서 2600만 원에 낙찰되며 세계 최고가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두리안 생산국인 태국에서 최고급으로 인정받는 '논타부리산' 두리안 9개가 경매에 나왔다.

올해는 날씨가 좋지 않아 고급 품종의 수확량이 적어 경쟁이 치열했고, 가장 고가의 투리안은 80만 바트(약 2680만 원)에 낙찰됐다.

태국에서 두리안 가격은 최근 4년 새 2배 이상 올랐다. 이는 태국 두리안의 60%를 수출하는 중국에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에서는 1분 만에 두리안 8만 개가 팔리기도 했다.

한편, 두리안은 지옥의 향과 천국의 맛을 자랑하는 과일로 알려졌다.

영국의 자연학자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는 1856년 두리안의 맛에 대해 "아몬드로 향을 낸 진한 커스터드라고 하는 것이 가장 가깝겠지만 크림치즈와 양파소스, 셰리 와인 및 기타 서로 안 어울리는 음식물을 떠올리게 만드는 향이 간혹 나기도 한다"며 "과육에는 끈적끈적하고 부드러운 것이 있는데 이것이 진미라고 할 만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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