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부선 식사 영수증에 현상금 500만원" SNS 올려… 현상금 내건 공지영 지인 누구?

입력 2018-06-12 08:32 수정 2018-06-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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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창윤 페이스북)
(출처=이창윤 페이스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김부선의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2012년 두 사람이 식사를 하고 이재명 후보가 계산했다는 식당 카드 영수증에 현상금이 걸렸다.

시인으로 활동 중인 이창윤 씨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 12월 12일 해당 장소(인천 바닷가)에서 이재명씨가 낙지를 먹고 계산한 카드내역의 결정적 증거(스모킹건)를 찾아 제공해주시는 분께 현상금 500만원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창윤 씨는 김부선과 이재명 후보의 일을 폭로했던 공지영 작가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이창윤 씨는 과거 이재명 후보의 지지자였으나, '김부선 스캔들'을 접한 뒤 공지영 작가가 그 사실을 폭로할 수 있도록 설득한 인물로 전해졌다.

이 글에서 이창윤 씨는 "이 돈은 뜻있는 페친분께서 제 통장에 송금해주셨으며, 명백한 증거를 제공하는 분께 송금해드리라는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상금을 받을 수 있는 증거물의 조건은 김부선이 주장하는 낙지집에서 결제된 이재명 후보의 카드사용 내역 영수증과 해당 장소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이 함께 찍힌 사진이다. '영수증 현상금'에 대해 오는 9월 11일까지라고 밝혔다.

한편, 이창윤 씨는 과거 SNS에 "저는 열렬한 문재인 대통령님 지지자이며, 이재명 지지자였다. 수년간 열혈 이재명 지지자에서 하루아침에 지지를 철회한 이유. 그 진실의 공개를 약속한 오늘 공익을 위해 고백한다"며 이재명 후보와 여배우 김부선의 스캔들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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