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12일 코스피가 오전 9시 3분기준 3.87포인트(+0.16%) 상승한 2474.02포인트를 나타내며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간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70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95억 원을, 기관은 258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료품(+0.81%), 의약품(+0.53%), 운수장비(+0.4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0.47%), 건설업(-0.41%), 통신업(-0.3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3개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4만9900원) 대비 400원(-0.8%) 내린 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0.75%), POSCO(0.27%), 현대차(1.08%), LG화학(1.59%), 삼성물산(0.40%)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SK하이닉스(-0.56%), 네이버(-0.42%), 신한지주(-0.63%)는 내림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2.9포인트(+0.33%) 상승한 879.45포인트를 나타내며, 88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했다.
김예은 IBK증권 연구원은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되면서 구체적 사안이 나온다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상승할 수 있겠지만 현재는 회담을 앞두고 이미 긍정적 반응이 반영된 상황이기 때문에 시작 자체는 관망세가 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