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디자이너’ 발굴 나선 삼성물산...제2회 ‘스몰 sfdf’ 스타트

입력 2018-06-12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금 1억 원 놓고 대중참여형 심사 시작

▲제2회 sfdf 대중평가. 사진제공 삼성물산 패션 부문
▲제2회 sfdf 대중평가. 사진제공 삼성물산 패션 부문
국내 최고의 신진 디자이너를 뽑는 ‘스몰 에스에프디에프(sfdf)’에 대중참여 평가의 막이 올랐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패션·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 ‘sfdf’의 두 번째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중 참여형 심사(3차)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sfdf는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브랜드 론칭 5년 이하의 재능 있고 창의적인 신진 디자이너들을 지원하는 상금 1억 원 규모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수상 프로그램이다.

심사는 sfdf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계정을 통한 간단한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 3명의 디자이너에게 ‘좋아요’를 클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중 참여 평가 순위는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최종 평가는 대중 평가 50%, 사내 디자인실장·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전문가 평가 50%를 합산해 도출된다.

대중참여 평가인 3차 심사를 통해 3개 팀이 선정된다. 1등 1개 팀은 5000만 원, 2등 1개 팀은 3000만 원, 3등 1개 팀은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1위 수상 디자이너에게는 2019년 3월에 진행되는 ‘2019년 가을겨울 시즌 서울패션위크에 진출하는 특전도 주어진다. 단 1위 수상팀이 의류 디자이너가 아닐 경우 2위과 3위 수상팀 중 의류 디자이너 1개 팀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10개 팀 디자이너로는 여성복, 캐주얼웨어, 액세서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064 Studio 노소담 △Another Office(어나더 오피스) 서주형·신동수 △EN OR(엔 오르) 박진혜 △FROMMARK(프롬마크) 조훈 △HETA(헤타) 지호영 △IISE(이세) 김인태·김인규 △J.CHUNG(제이청) 정재선 △JWL 이재우 △LE YIEL(르 이엘) 이혜연 △SOONSU(순수) 권순수 등이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도 sfdf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TOP 10으로 선정된 디자이너 소개, 홍보 영상, sfdf를 응원하는 패션업계 전문가 및 셀럽(celebrity)의 모습 등을 공개한다.

손광섭 마케팅담당 상무는 “대한민국 패션의 격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디자이너가 승승장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며 “전문가들은 물론 패션에 관심이 있는 대중들이 함께 꼽은 디자이너를 선정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65,000
    • +0.01%
    • 이더리움
    • 4,759,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3.91%
    • 리플
    • 2,071
    • -4.3%
    • 솔라나
    • 358,800
    • +1.7%
    • 에이다
    • 1,515
    • +0.6%
    • 이오스
    • 1,154
    • +7.05%
    • 트론
    • 299
    • +4.55%
    • 스텔라루멘
    • 854
    • +41.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50
    • -0.85%
    • 체인링크
    • 24,840
    • +8.05%
    • 샌드박스
    • 705
    • +33.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