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 IPTV서비스인 메가TV의 사용자 환경을 전면 개편ㆍ보완하고 양방향 서비스와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IPTV 에피소드3'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IPTV 에피소드3'는 KT가 지난 2005년 출시한 주문형VOD 서비스인 ‘홈엔’을 시작으로 ‘메가패스 TV’를 거쳐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메가TV'를 대폭 개편한 것으로, 실시간 서비스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Real IPTV' 바로 이전 단계를 의미한다.
메가TV는 이번 ‘IPTV 에피소드3’를 선보이며 크게 고객 지향적으로 편리해진 UI(User Interface), 전문 교육 센터 오픈, 더욱 강해진 양방향 서비스, DVD 출시 동시 최신 영화 제공 확대 등 4가지 측면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메가TV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 안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이 가득한 출시 기념 이벤트들을 마련했다.
이번 개편으로 메가TV의 메인 화면이 완전히 달라졌다. 기존의 텍스트로만 제공되던 UI를 HD급 컬러 디자인으로 개선,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메뉴바에 아이콘이나 포스터 등의 이미지 형식을 도입해 디자인을 대폭 개편했으며, 지난 1월 런칭한 메가TV ‘네이버 검색서비스’에 이어, 첫글자만 입력해도 자동으로 관련 단어를 보여주는 자동 채우기 기능 등 검색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메뉴구조도 상하위 메뉴로 구분해 대대적으로 개편하였다. 상위메뉴를 ‘메가상영관(VOD서비스)’, ‘Fun & Life(양방향 서비스)’ 와 ‘TV설정’ 의 3가지로 구분하고, 메뉴에 커서를 갖다 대면 이미지가 확대되면서 연관된 하위 메뉴가 보여지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에 최대한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문자메시지(SMS) 및 집전화 발신자번호표시(CID) 등 양방향 미디어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IPTV의 실시간 서비스에 가깝게 다가섰다. 이러한 기능은 메가TV가 기존에 서비스하던 뉴스, 날씨, TV신문, 노래방, 쇼핑, 금융 등의 양방향 서비스에 ‘멀티미디어 통신 서비스’기능이 추가됐다.
뿐만 아니라 ‘TV앨범’을 통해 개인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메가TV에서 다양한 크기로 감상 및 공유 할 수 있어 TV를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메가TV ‘IPTV 에피소드3’는 기존의 ‘외국어ㆍ자격증’메뉴를 ‘TV English’와 ‘성인교육센터’로 세분화해 교육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단순히 전문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향후 교육 컨설팅까지 준비하고 있어 TV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육콘텐츠와 함께 영화 콘텐츠도 강화됐다. 극장 종영 후 가장 빠른 1.5~3개월 이내에 시청할 수 있도록 소니픽처스, 워너 브라더스, 국내 유수영화사들도 메가TV에 최신 영화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