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英프리미어 리그 '첼시FC' 후원…2022년까지 4년 계약

입력 2018-06-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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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소속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첼시FC 다비드 루이스와 올리비에 지루, 티에무에 바카요코  선수의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소속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첼시FC 다비드 루이스와 올리비에 지루, 티에무에 바카요코 선수의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FC를 후원한다.

현대차는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소속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Global Automotive Partner)’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첼시 FC’는 영국 런던을 연고로 활동 중이며 1905년 창단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명문 축구단이다.

‘첼시 FC’는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전의 1부 풋볼리그까지 포함해 정규 리그 6회 우승, FA컵 8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UEFA유로파리그 1회 우승, UEFA 컵위너스컵 2회 우승, UEFA 슈퍼컵 1회 우승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UEFA 유로파리그-UEFA 컵위너스컵 등 잉글랜드 프로축구클럽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 3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팀이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올해 8월에 시작되는 2018/2019 시즌부터 2021/2022 시즌까지 4년 간 선수단 유니폼 소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사용하게 된다. 홈구장 ‘스탬퍼드 브릿지(Stamford Bridge)’에서 현대차를 전시하는 등 ‘첼시 FC’와 함께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즌 정규 경기에 앞서 오는 7월 23일 (현지시간) ‘첼시 FC’와 호주 프로축구단 ‘퍼스 글로리 (Perth Glory) FC’ 간의 친선경기에서 현대차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은 첼시 선수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Andreas-Christoph Hofmann)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ㆍ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축구의 매력을 전해왔다”며 “전통과 인기를 겸비한 세계적인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야 말로 현대자동차의 도전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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