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포인트(-0.17%) 하락한 875.0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378억 원을, 기관은 207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51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0.9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광업(+0.34%) 기타서비스(+0.0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3.51%) 부동산(-1.84%)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건설(+0.0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운송(-1.66%) 전기·가스·수도(-1.40%) 제조(-1.1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여행·관광(+2.60%), 카지노(+2.56%),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29%), 방위산업(+1.08%), 백화점(+0.9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물류(-2.40%), 전선(-1.86%), 사료(-1.82%), LED(-1.71%), 풍력에너지(-1.40%)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54% 오른 10만3700원을 기록했으며, 에이치엘비(+4.52%), 휴젤(+1.70%)이 상승한 반면 나노스(-2.64%), 코오롱티슈진(Reg.S)(-2.42%), 포스코켐텍(-2.05%)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아이컴포넌트(+20.73%), 화성밸브(+16.18%), 인터불스(+14.7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네이처셀(-30.00%), SM Life Design(-24.12%), 화신테크(-16.39%) 등은 하락했다. 서희건설(+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7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92개 종목이 하락, 7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7원(+0.16%)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76원(-0.26%), 중국 위안화는 168원(+0.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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