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총회 개막, 2026년 월드컵 개최지 결정… 미국·모로코 등 4개국 경쟁

입력 2018-06-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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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 월드컵 개최지가 결정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의 최대 안건은 출전국이 종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는 2026년 월드컵 개최지 결정이다.

공동 유치에 나선 북중미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3개국과 아프리카의 모로코가 유치 경쟁 중이다. 이번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북중미 3개국은 개최 후보지 사전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점을 받았다. 반면 모로코는 2.7점을 받았다.

FIFA 211개 회원국 가운데 유치에 참가한 4개국과 회장 사망으로 총회에 참석하지 않는 코소보가 불참해 206개국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과반표를 얻으면 유치에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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