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미나, 자연임신 어려워 낙담 “이러다 애 못 가지면 어쩌나”

입력 2018-06-13 21:40 수정 2018-06-1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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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가수 미나가 자연임신이 어렵다는 말에 낙담했다.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병원으로부터 자연임신의 다음 단계인 시술을 권유받은 미나-류필립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나는 임신 증상을 느끼고 테스트기를 사용했으나 비임신 결과를 얻었다. 그럼에도 미나는 병원 방문을 원했고 류필립은 “나중에 정확해 지면 가는 게 어떠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미나는 “자기는 아이가 낳기 싫으냐. 요즘 게임도 너무 많이 하고 청첩장 돌린다고 친구들 만나 술 마시고 너무 늦게 들어온다”라며 “애기 나 혼자 낳는 것도 아니고 다른 부부는 10시면 잠든다고 한다. 나 시간 얼마 안 남았다. 나 마흔일곱이다”라고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부부는 병원에 들렀지만 의사는 “0.1 이하로 임신이 아닌 걸로 나왔다. 미나 님 상태가 자연 임신 어려운 시점이다. 확실한 다음 단계를 결정할 시점이다. 시술을 생각 하셔야 한다”라고 권유했다.

미나는 여동생에게 “나 애 못 가지면 어쩌냐. 점을 봤는데 내년에 아이를 갖지 못하면 평생 애가 없다고 하더라”라고 낙심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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