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소감을 밝혔다.
최문순 후보는 13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선거사무소에 나와 당선 소감과 도정 방향을 밝혔다.
그는 "기대와 성원에 한 치 어긋남이 없도록 문재인 정부와 협력해 최문순 3기 도정을 잘 이끌어 가겠다"며 "이번 선거로 도가 한반도 평화 이니셔티브를 선도할 원동력이 생긴 만큼 이를 살려 위대한 도민이 주인공 되는 시대, 강원시대, 감자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최문순 후보는 "소외와 변방의 대명사였던 도를 남북평화경제 중심지로 만드는 것이 최문순 3기 도정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남북평화경제 시대를 강원도가 주도하는 강원도 중심시대, 도민이 주인 되는 강원시대를 개막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문순 후보는 5대 공약 이행도 강조했다. 최문순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약속한 5대 공약은 △동해북부선 착공 △아동수당 50만 원, 육아전업수당 20만 원 지급 △어르신 일자리 연 4만 개 제공 △청년일자리수당 월 60만 원 지급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이다. 그는 "강원도 번영을 위한 5대 공약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1시 24분 현재 최문순 후보는 득표율 64.4%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2위인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의 득표율은 35.6%다. 개표율은 64.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