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장애인권리위원에 한국인 여성 첫 진출

입력 2018-06-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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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장애여성문화공동체 대표, 99개국 지지 받고 선출돼

▲김미연 장애여성문화공동체 대표가 우리나라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1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장애인권리위원회에서 위원으로 선출됐다. 사진제공=주유엔 한국대표부
▲김미연 장애여성문화공동체 대표가 우리나라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1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장애인권리위원회에서 위원으로 선출됐다. 사진제공=주유엔 한국대표부
김미연 장애여성문화공동체 대표가 우리나라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CRPD) 위원에 선출됐다.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CRPD 위원 선거에서 176개국 당사국 가운데 99개국의 지지를 받은 김 대표를 위원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장애인권리위 위원 임기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이다.

김 대표는 1999년 장애여성문화공동체를 설립했고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 한국정부 자문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위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CRPD는 당사국이 4년마다 제출하게 돼 있는 장애인권리협약 국가별 보고서에 대한 심사와 협약 이행 권고 등 장애인 권리 신장과 보호 업무를 맡고 있다. 9명의 위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22명이 입후보해 경쟁했다. 한국인 위원은 3회 연속 선출됐다.

우리나라는 2015~2016년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 의장국으로 활동했으며, 유엔 사무국내 장애인 접근성 센터 개소, 장애포용적 유엔 조성을 위한 결의 주도 등 국제 장애인 인권 증진에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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