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 결과를 14일 공시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유상증자에 배정된 주식수인 1877만주의 66.94%에 해당하는 1256만4578주를 청약 받았다고 밝혔다.
1주당 발행가는 1380원이다. 실권 주식수는 620만5422주이며 오는 15일과 18일 양일간 주관회사인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1대주주인 골든비스타 투자조합이 배정된 주식 206만 7991주의 100%를 청약했다”며 “163만 9457주(8.73%)가 배정된 2대주주가 법적 분쟁(법원 미승인)으로 유증에 참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률을 기록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중국 굴지의 TV 제조회사인 스카이워스와 글로벌 전장시장 진출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또, 방사능 폐기물 저감기술과 석탄 고품위화 기술 보유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국영철도회사 지분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