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중질유분해시설 능력이 1일 14만5000배럴에서 15만3000배럴로 8000배럴 증가했다.
이번 생산 증가는 운전효율화에 따른 것으로 연간 700억원의 추가적인 수익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GS칼텍스는 운전모드 개선을 통해 제1중질유분해시설(RFCC)은 기존 1일 9만배럴에서 9만3000배럴로, 제2중질유분해시설(HCR)은 5만5000배럴에서 6만배럴로 각각 3000배럴과 5000배럴씩 총 8000배럴의 처리능력을 증가시켰으며 이를 지식경제부에 변경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GS칼텍스는 그 동안 축적해 온 운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촉매 재생을 위한 연소 작업방식을 변경하고 원료 처리량 증대 가능성을 검토해 기존 시설의 용량 증가 없이 운전모드 개선을 통해 시설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GS칼텍스는 현재 지난 1895년 9월 준공한 제1중질유분해시설(RFCC) 및 작년 8월에 준공한 제2 중질유분해시설(HCR) 등 2기의 중질유분해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시설능력 증가로 총 15만3천배럴의 중질유분해시설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GS칼텍스는 저부가가치 중질유를 고부가가치 경질유로 전환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증가시킴으로써 지속적인 경질유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연간 700억원의 수익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