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35포인트(-1.84%) 하락한 2423.4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5014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536억 원을, 외국인은 4712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0.29%)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5.96%) 건설업(-5.84%)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철강및금속(-3.66%) 기계(-2.57%) 운수창고(-2.28%)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1.32%), 전자결제(+0.25%), 교육(+0.1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선(-7.79%), 농업(-7.27%), 원자력발전(-6.75%), 방위산업(-3.88%), 사료(-3.82%)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2.43% 내린 4만82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2.56% 오른 28만원에 마감했으며, POSCO(+0.96%), LG생활건강(+0.28%)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5.01%), 현대차(-3.92%), 삼성물산(-3.16%)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깨끗한나라우(+14.95%), 유엔젤(+13.93%),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13.31%)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한국석유(-20.90%), 성신양회2우B(-20.64%), 신원우(-18.72%) 등은 하락했다. 덕성우(+30.00%), 한화우(+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196개, 하락 종목은 656개이며 나머지 3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3원(+0.4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84원(+0.71%), 중국 위안화는 170원(+0.6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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