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다양한 업무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 타파스 미디어가 보유하고 있는 웹툰/웹소설 IP를 활용해서 비틈TV는 웹드라마, 영화, 드라마, 뮤지컬, 게임 등의 콘텐츠 포맷비즈니스 한국 공식 사업파트너사로 활약하게 되며, 영상 콘텐츠의 미국과 유럽에 대한 유통은 타파스 미디어가, 그 외의 국가는 비틈TV가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비틈TV는 국내외 유망 소설 및 웹툰 작가들의 작품들을 발굴, 타파스 미디어를 통해 북미 유럽에 진출하는 에이전트 역할도 맡게 됐다.
먼저, 양사는 타파스미디어가 IP를 보유하고 있는 웹툰 작품을 웹드라마, 영화, 드라마, 뮤지컬, 게임 등으로 콘텐츠 포맷비즈니스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유 작품으로는 '그의 바코드 타투', '나의 조종사', '유럽에서의 100일', '한스와 에밀리', '빌런즈', '이중생활2', '내게 주어진 운명같은 사랑', '섹시하게 태어났다고 한다', '침묵의 공포', '티레시아스' 등 11개 작품이 있다.
비틈TV는 관계자는 "양사의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오리지널 IP를 통해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포맷비즈니스 발굴/유통 및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타파스 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사업파트너 계약을 통해서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와 웹툰 IP를 통한 다양한 수익모델 발굴 및 비즈니스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창립된 타파스미디어는 영어 웹툰/웹소설 전문 플랫폼으로 누적으로 1080만 달러(약 115억원) 유치했으며, 미국 현지 3만 3600여 명의 작가와 5만 종의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월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누적 페이지뷰(PV) 30억 뷰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3년 설립한 비틈TV는 글로벌 방송 포맷을 개발/판매하고, 새로운 방송 포맷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저작권 에이전시이자 프로그램 포맷 판매 회사이며, 커머스 마케팅 플랫폼이다. 웹드라마 17편, 웹 예능 320편 이상을 제작했으며, 국내 최초 라이브 웹 예능인 ‘10PM’을 론칭하여 시즌3까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