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뉴타운 추가지정 계획없다"일축

입력 2008-04-14 14:57 수정 2008-04-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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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 당시 한나라당 후보들이 뉴타운 공약을 내세운 것과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뉴타운 추가지정과 확대 지정은 검토치 않고 있다"며 후보들의 뉴타운 추가지정 주장을 일축했다.

오 시장은 이와관련"부동산 가격에 자극을 끼치는 시점이라면 어느 순간에라도 이 사업은 하지 않겠다"면서"이미 지정된 1,2,3차 뉴타운 사업이 상당히 가시화 되는 정도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4차 뉴타운 지정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신면호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3차 뉴타운 사업이 가시화 된 뒤에나 추가 지정을 검토하겠다"는 기존 입장과 함께"강북지역의 땅값이 상승하고 있는 점은 정부 집값안정대책과 연계, 서울시도 단호한 대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총선 과정에서 서울 48개 선거구 가운데 29곳 후보들은 신규 뉴타운 유치와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내세워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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